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이 예정대로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10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최영태)에 따르면 2호선 건설에 대한 찬반 공론화 숙의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찬성 여론이 78.6%를 기록, 반대 여론을 압도했다.숙의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공론화위 권고안은 12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권고안을 기반으로 2호선 건설 지속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이 시장은 공론화위 권고안이 나오면 어떤 결과든 간에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건설 추진 쪽으로 결정이 날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전기시설물 무료 점검 및 보수 활동을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키로 하고 12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부산시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기설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전기 관련 5개 기관(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시회,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대한전기학회 부산지회)의 소속 직원 300명과 함께 했다.무료점검 및 보수 대상은 전기설비의 점검과 수리를 해야 하는 지역자활센터,
통일부가 비공개로 제출한 남북협력기금 사업비 가운데 약 3500억원이 남북철도와 도로 사업에 책정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조가 넘는 남북협력기금 사업비 비공개 문제를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구체적 세목도 없이 비준동의를 구하느냐”며 비공개로 입수한 남북협력기금 운용계획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내년도 철도·도로 협력 사업에 총 1889억원을 책정했다. 철도 사업에는 1341억원(무상 지원 707억원, 대북 융자 634억원), 도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되면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 11월 말에서 12월 초 철도·도로 착공식을 개최하기로 했으나 아직 공동조사마저 실시되지 않은 상황이라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고 밝혔다.북미 고위급 회담은 한미 간 철도·도로사업을 두고 이견 차가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 해결의 돌파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여부를 가릴 시민참여단 숙의조사가 9일 시작됐다.조사가 마무리되는 10일 오후 2호선 건설사업의 명운이 가려질 예정이다.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최영태)는 9일부터 전남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시민참여단 250명을 대상으로 한 1박2일 숙의조사 일정에 돌입했다.공론화위는 이틀 간 경제성·교통체계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찬반 상호·분임토의를 진행한 뒤 10일 오후 3시 10분쯤 2호선 찬반 선호도 조사 및 공론화 과정 만족도 설문조사를 시행한다.최종 결과는 조사 결과가 집계가 마무리되는 오후 4시 4
‘국내 1호 트램도시’를 향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막을 올렸다.8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열린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 설명회’는 전국 지자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다음달 14일로 예정된 공모 마감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무가선 저상트램(전력 공급을 위한 전차선 없이 배터리로 운행되는 노면전차)의 개발 현황과 사업의 의미, 향후 전망 등이 공유됐다.본 사업은 공모접수 마감 이후 후보지 선정, 현장실사, 발표 등 1·2차 평가를 거쳐 대상지를 결정하며, 내년 2월 중 사업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동부회(회장 주기환)는 8일 ‘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독거노인에게 쌀을 기부했다. 이형주 본지 사장, 주기환 서울동부회장, 이경수 송파노인종합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은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이하 송파복지관)에서 ‘쌀 나눔, 꿈 드림 전달식’을 갖고 10kg 쌀 80포대를 송파복지관에 기부했다. 부촌으로 여겨지는 송파구는 빈부격차가 심한 지역으로, 1만3000여명의 구내 독거노인 중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사람이 1213명이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힌 이형주 본지 사장은 “사회복지사로서 복
전국의 전기공사업계가 일제히 사랑 나눔의 불꽃을 피웠다.8일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중앙회와 전국 20개 시도회가 참가한 가운데 ‘전기공사 기업인 사회공헌 실천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일제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전기공사협회는 지난해부터 ‘전기공사기업인 사회공헌의 날’을 제정, 매년 중앙회와 전국 20개 시도회가 동시에 참여키로 결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전국 전기공사기업인의 역할과 책임을 실천한다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올해 사랑 나눔은 연탄 기부를 비롯해 쌀, 성금 기탁
철도공단과 철도연이 1m 높이의 신형 방음벽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나희승)과 공동 개발한 ‘선로근접형 저상방음벽’의 모든 성능 시험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선로근접형 저상방음벽은 선로 가까이에 낮은 높이로 설치되는 방음벽이다. 철도 소음이 궤도·바퀴·엔진 등이 위치한 열차 하부에서 주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 높이를 기존 3m에서 1m로 대폭 낮춘 게 특징이다. 방음벽 크기가 줄어들면서 열차 이용객은 물론 선로 인근 주민들의 조망권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사비를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6일 지하철 3호선(일산선)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포함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3호선 파주연장선은 대화역에서 파주 운정신도시를 잇는 총연장 7.6km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8383억원으로, 2028년 준공·운영이 목표다.이번 면제 건의는 지난달 24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대규모 SOC 사업에 대해 예타 면제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현재 이 사업은 예타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LH가 아파트 환경에 알맞은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충전장치를 개발했다. 제주도 시범적용을 통해 빠른 사업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8일 LH는 아파트에 적합한 초소형 IoT 전기차 충전장치와 전력공급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LH는 산업통산자원부의 ‘2030 에너지 신사업 확산전략’ 일환으로 순수 전기차 100만대 이상 보급과 제주도 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에 발맞춰 아파트에 적합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제주도에 시범적용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신기술 적용을 위해 공공임대아파트인 제주삼화
전기안전공사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섰다.7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법인카드 마일리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그동안 수익으로 처리해왔던 법인카드 마일리지를 전북 도내 저소득층 결식아동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전하겠다는 뜻이다.올해는 약 2000만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돼 지역 복지재단이 진행하는 ‘행복 두 배 푸드꾸러미’ 후원 사업에 쓰인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는 지역 역사문화 여행 지원금으로 전해질 예정이다.박황진
서울서부회(회장 김종식)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회원 및 배우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회원송년회 해외문화탐방(홍콩·마카오)’을 진행했다.이번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빅토리아 야경, 윙타이신 사원, 마카오 등 관광지를 함께 관람하며 회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종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홍콩·마카오 회원송년회 해외문화탐방에 참가해 주신 회원 여러분과 사모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문화탐밤을 통해 업무에 지치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7일 서울 등촌동 소재 중앙회 7층 회의실에서 ‘제6차 전국 시도회장 회의’를 개최하고 업계의 중지를 모았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 및 질의가 이어졌으며, 최근 통합발주시 협회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분리발주를 수호한 사례인 ‘창원시 음폐수 바이오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공사규모 285억원)’, ‘전주만성 A-2BL 공공아파트 건설공사(공사규모 1429억원)’ 등에 관해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신규 인력이 업계로 진입하기 위한 방안 및 기존의 기술자 재교육을 통한 업계 유입
철도 역사 주변 부지나 폐선부지, 폐역 등의 개발을 쉽게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관련 법 미비로 개발이 지연됐던 각종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철도부지 개발과 관련한 철도건설법·철도사업법·한국철도시설공단법 등 3개 법의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고속철도 도입이나 사업성 부진 등으로 전국에 폐역이나 폐선부지가 방치된 경우가 잦아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부지가 철도국유재산으로 분류돼 개발 절차가 까다롭고, 지자
주 52시간 근무를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지난 7월 도입됐지만, 전기공사업계에서는 여전히 현장상황에 맞지 않는 법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우선 발주처부터 제대로 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꼬집고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종업원 300명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시행하고,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사업주는 처벌키로 했다. 그러나 업계의 반발에 6개월간 처벌 도입은 유예키로 했다.전기공사업계도 일부 300명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제도가
건축물 내 상주 전기안전관리자의 권한 강화가 정부 차원에서 논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전력설비 개량 등 그동안 전기안전관리자의 권한이 미흡해 발생해 온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될 전망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상주 전기안전관리자가 노후 전기설비의 개선 등 조치를 요구할 경우 이를 이유로 안전관리자를 해임한 건물주 등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제도 개선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기사업법 제73조의3 전기안전관리자의 성실의무 등 법령에는 전기사업자 및 자가용전기설비의 소유자 또는
호남 상공인들이 호남선 고속철도(KTX) 최단 노선의 시설을 촉구하고 나섰다.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지난 5일 공식성명을 통해 “정부가 평택~오송 간 선로의 포화를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복복선화를 반대하고, 국가균형발전과 호남권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천안~세종~공주~익산 구간을 연결하는 호남선 KTX 최단 노선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호남지역 상공인들은 기존 노선의 복복선화와 새로운 노선의 신설 비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세종역이 포함된 단거리 케이티엑스 호남선 노선을 신설한다면 국가적으로도 세종시가 행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김성호)는 감사원이 주관한 자체감사활동 서면심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자체감사활동 서면심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원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지방공기업 등의 자체감사기구 활동에 대한 내실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감사로, 심사 결과는 A·B·C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공사는 올해 4개 심사분야 15개 지표로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총 170개의 서면심사기관을 대상으로 한 심사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해 A등급을 받았다.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전담감사기구를 설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