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2년 차에 돌입한 윤석열 정부가 노동 개혁을 전면에 내세우며 건설노조에 대한 광범위한 압박에 나서고 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노조 단체행동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나날이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경찰 역시 건설노조 압수수색 등 이전 정권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전기공사업계와 나아가 건설산업계 전반은 업계 노조문화가 달라질까 기대하는 분위기다.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양대노총과 산별노조의 수도권 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며 대대적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이날 서울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5곳과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사무실 3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노조 운영‧회계 자료를 확보했다.또 서울의 한국연합 전국연합현장, 경기 시흥시 민주연합·건설연대·산업인노조, 경기 의정부시 전국건설노조연합 등의 사무실 14곳을 압수수색했다.뿐만 아니라 경찰은 이들 노조 관계자 20명의 주거지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영장을 제시하고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경찰은 건설노조들이 아파트 등 공사현장에서 소속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채용하지 않으면 금품을 요구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정보를 수집하고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가 제12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에 선임됐다.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는 27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12대 회장에 조인호 대표(현 서울특별시회장)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협회는 초대부터 경선 없이 회장을 추대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조인호 신임 회장은 “기계 설비의 먹거리를 지켜 회원사 경영에 보탬이 되겠다”며 “탄소중립과 기계설비의 디지털화로 기술력 강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신임 조 회장은 1962년생으로 송원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1998년부터 해광이엔씨를 이끌고 있고 협회 수석부회장, 기계설비산업연구원 이사, 기계설비신문 이사, 협회 서울특별시회장,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3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이사 및 윤리위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 일임하고 감사에 김동오 태창공영 대표를 선임했다.협회는 올해 ▲직접 발주 수주물량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회원사 맞춤형 경영환경 지원사업 확대 ▲기계설비법 안착을 위한 제도정비 및 정책사업 추진 ▲기계설비교육원 설립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기존의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시책 평가를 통합해 새로운 종합 청렴도 평가 체계로 개편된 뒤 처음 시행한 평가로서 공단의 2등급 달성은 2018년 이후 4년만이다.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장 직접 소통채널’을 확대 운영하고, 청렴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기관장이 직접 ‘청렴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관장 중심의 적극적인 청렴정책 추진이 돋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공단은
전기공사협회 비상임감사 선거는 기호 1번 양관식, 기호 2번 심정보, 기호 3번 차부환 등 세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다.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경춘)는 26일 충북 오송 신사옥에서 비상임감사 선출을 위한 기호 추첨식을 진행했다.추첨 결과 양관식 후보가 기호 1번, 심정보 후보가 기호 2번, 차부환 후보가 기호 3번으로 각각 정해졌다.기호 1번 양관식 후보는 현 전라북도회 회장으로서 전기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기호 2번 심정보 후보는 현 서울중부회 회장으로서 서울중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기호 3번 차부환 후보는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와 협회 강원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기호 추첨을 마친 비상임감사 후보들은 1월 27일부터 2월 21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고 2월 22일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전국 시·도회 대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될 예정이다. 투표에서 다 득표자 2인이 비상임감사로 선임된다.
지난해 승강기 설치대수가 4만5000여대로 집계된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가 1만7000여대를 설치해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승강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승강기 설치대수는 4만5680대로 지난 2021년 4만8905대 대비 3000여대 가량 줄었다. 신규설치 대수는 3만2689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교체 대수가 1만2991대에 그쳐 지난해 대비 3000여대 가량 줄었다.최근 금리인상과 승강기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승강기 교체 수요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설치 후 15년이 지난 승강기는 유지비용 증가와 관리절차 강화로 교체하는 수요가 많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승강기 가격이 크게 오르자 소비자들이 교체보다 사용연장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건설경기 악화로 재건축 수요가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설치 점유율 부문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총 설치대수 1만7992대로 39.4%를 설치했다. 신규설치는 1만2731대(38.9%), 교체설치는 5261대(40.5%)를 가져갔다.총 1만472대(22.9%)를 설치한 티케이엘리베이터와 7826대를 설치한 오티스엘리베이터가 뒤를 이
전기공사 교육생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재교육을 받아야 하는 상황 때문에 공사업체가 인력운영 등에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교육기관의 더욱 철저한 코로나 방역과 체계적인 사전·사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위치한 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던 교육생이 코로나 확진을 받아 교육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했다. 해당 교육생이 근무하는 업체는 교육비나 급여를 모두 지급하고도 다시 재교육을 보내야 하는 실정이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책임소재를 떠나 이에 따른 손해는 온전히 공사업체가 떠안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이 업체 사장은 “코로나 감염을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결과적으로 이에 따른 손해는 업체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육을 온전히 이수하는 성과도 얻지 못하고 교육생이 격리 후 회사로 복귀하며 결국 비용만 허공에 날린 셈이 됐다”고 하소연했다.또 “업체 입장에선 다시 재교육을 보내야 하는 데 비용과 시간이 이중으로 소요될 수밖에 없다”며 “가뜩이나 인력난과 자금난에 시달리는 데 결과적으로 인력 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충북 오송에 위치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전기공사인재개발원은 운영중인
# 서울 소재의 전기공사업체 A사는 한전 송전전기원 1급 자격 기술자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사내 재직 중인 1급 기술자의 자격 만료 기한이 다가오는데, 자격 갱신을 받을 방법이 없어서다. 교육 기관에서 관련 강의를 수료‧합격하면 자격이 갱신되지만, 현재 국내에서 강의를 운영하는 교육 기관이 없다. 난감한 A사는 자격을 유지하는 대한전기협회, 해당 자격증을 인증하는 한국전력공사 등에 문의했지만 아직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한전의 기술자 전공인 송전전기원의 자격 유지를 놓고 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전공 자격을 유지하려면 자격 취득 후 5년 이내에 자격 유지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교육을 받을 곳이 없는 것이다. 기술자를 보유하고도 자격을 잃을 위기에 빠진 업체들은 난감하다는 반응이다.송전전기원은 송전설비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전기공사 자격증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인증하고 대한전기협회가 자격을 관리한다. 송전철탑 위에 올라가 송전공사를 수행하는 게 이들이다.자격은 2급과 1급으로 나뉘며, 두 자격 모두 취득 후 일정 기간 안에 기능향상교육이라 불리는 자격 갱신교육을 받아야 한다. 1급은 자격 취득 후 자격 유지 기간이 5년인데, 이 안에 갱신교육
한국전기공사협회 비상임감사 선거가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전기공사협회는 24~25일 비상임감사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심정보 극동이에프씨 대표, 차부환 가보기전 대표, 양관식 대윤 대표(접수 순)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협회가 비상임감사를 선거로 선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정보 대표는 현 서울중부회 회장으로서 서울중부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차부환 대표는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와 협회 강원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양관식 대표는 현 전라북도회 회장으로서 전기신문사 이사 등을 역임했다.전기공사협회 비상임감사는 26일 기호 추첨 이후 2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선거운동을 거친 후 오는 2월 22일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문병호)는 지난 13일 부산시회 3층 회의실에서 제4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천일)를 열었다.회의에는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제25대 시도회장 선거 참관인이 참석했으며, 제56회 정기총회 시 선거관련 업무의 투명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선거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결정이 이뤄졌다.김천일 선거관리위원장은 “중앙회장 및 시도회장 투표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만큼 선거관리위원님들의 의무가 막중하다”며 “정기총회가 원만히 진행되고 우리시회, 나아가 한국전기공사협회의 발전을 위해 선거가 잘 마무리되길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국가·지방계약법령 상의 소액수의계약 범위 개정내용을 반영, 오는 3월 1일부터 수요기관의 자체구매범위를 확대 시행한다.소액수의계약은 소액 구매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계약집행을 위해 경쟁입찰 절차를 간소화한 제도다. 올해 1월부터 국가·지방계약법령 상의 대상범위가 2배로 확대됐다.조달청은 이같은 개정내용을 반영해 수요기관이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매하는 범위를 물품 및 용역은 기존 5천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확대했다.시설공사의 경우 종합공사(4억원 이하), 전문공사(2억원 이하), 기타공사(1.6억원 이하) 범위 내에서 자체 구매가 가능해진다.다만, 정부보조금 지원 연구개발 관련 구매, 수요기관 추천 사회적약자 기업 대상 수의계약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구매는 현행대로 조달청이 구매를 대행한다.이번 수요기관 자체구매범위 확대는 경과기간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조달청은 경과기간동안 소액수의계약 업무매뉴얼을 마련해 나라장터(www.g2b.go.kr) 등에 게시하고, 공공조달역량개발원 등을 통한 수요기관 대상 관련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2023년 7월부터는 지역·면허·실적 등을 기준으로 수요기관의 조건에 맞
고용노동부가 26일부터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감독관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불법‧부당한 관행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운영계획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26일부터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 신고센터는 그간 사업장과 노동조합에서 이뤄져 온 각종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근로자와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신고, 신속히 시정함으로써 현장
지난해 4분기에 시평액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총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022년도 4분기에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6일 공개했다.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명 감소했다.100대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은 총 9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전남 보성군에 500만원을 기부했다.류 회장은 고향사랑 기부제(고향사랑e음)를 통해 지역발전을 돕고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부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거주하는 광역·기초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이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해 지역 간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현장에서 총 644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8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사망한 셈이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현장에서는 총 644명(611건)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341명(328건)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제조업은 171명(163건)으로 27%를 점유했다. 이들 2개 업종에서 전체 사망사고자의 80%가 발생한 셈이다. 기타업종은 132명(120건)으로 20%를 기록했다.사망사고 발생 사업장을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388명, 50인 이상은 256명의 사망자가 각각 발생했다.50인 미만 사업장 중 건설업은 226명(224건, 58%), 제조업은 82명(82건, 21%), 기타 업종은 80명(75건, 21%)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50인 이상에서는 건설업이 115명(104건, 45%), 제조업은 89명(81명, 35%), 기타업종은 52명(45건, 20%)의 사망자를 각각 기록했다. 사업장 규모를 불문하고, 전체 사망자의 80%가
안전보건공단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탠다.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 전체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안전등급 심사단 회의는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량과 수준을 심사하고 각 기관별 등급 부여를 위한 절차로, 매년 진행된다.공단은 본 회의를 통해 공공기관 사고사망자 감축과 현장 중심의 위험성평가가 공공분야에 확산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문화가 성숙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안전책무 이행에도
안전보건공단이 현장의 위험성평가를 통해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에 나선다.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19일 경기 성남에 소재한 쌍용레미콘(주) 성남사업소에서 위험성평가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현장확산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고 전했다.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사항인 ‘자기규율 예방체계’확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 중심의 위험성평가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쌍용레미콘(주) 성남사업소는 지난해 공단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이날 현장 점검에서 공단은 유해·위험요인 파악, 개선대책 수립 등 활동사항을 살펴보고 위험성평가 활동에 근로자 참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했다.레미콘 제조시설과 생산공정 등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위험성평가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위험성평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위험성평가 활동이 현장 근로자까지 쉽고, 간편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사 참여를 확대하고 작업전 안전점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대구시회 대구장학회(이사장 정안식)는 지난 11일 시회 4층 회의실에서 ‘제23회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2023학년도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급 지급과 이사장 감사패 포상대상자 선정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정안식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전기공사업계의 인재 양성과 장학재원 마련을 위해 힘써 주신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회 대구시회와 대구장학회를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자리에 함께한 백흠도 협회 대구시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대구장학회를 위
2021년 4월은 대한민국 전기안전의 기념비적인 한 해로 기억된다. 전기사업법에서 전기설비에 관한 안전 규정들을 분리해 독립법안으로 마련한 전기안전관리법이 시행된 원년이자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기회였기 때문이다.전기안전관리법은 시행 이후 진화를 거듭해 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 발맞춰 관련 규정들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복잡·다양해지는 전력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법령 등의 개정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이를 통해 5년 주기의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전통시장 등 시설의 안전 실태 등에 등급을 매겨 관리하는 안전등급제가 실시됐다. 상시·원격·비대면 점검 체계로의 전환도 이뤄지고 있다.특히 그동안 전기안전에 대해 수동적으로 인식해 온 국민들의 인식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전기안전관리법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법 시행 두 돌을 앞두고 본지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전기안전관리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등 법제도 개정 사항들을 짚어봤다.■[시행규칙] 1월 1일, 태양광 설비 부지·구조물 등 정기검사 대상 설비 확대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정기검사의 대상 설비가 확대됐다. 여기에는
KEC의 개념과 세부 내용에 대한 전기인들의 이해를 돕는 설계·시공 지침서가 발간됐다.본지는 최근 KEC(한국전기설비규정)의 개념과 취지 등을 정리한 교재 형태의 가이드북인 ‘KEC 해설서’를 펴냈다. KEC 해설서는 IEC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일부 직역에 따른 표현상의 어색함과 우리말 표기 상의 어려움, 새로운 용어 표현 등으로 인해 이해하기 힘든 부분 등에 대한 해설을 담고 있다.본 해설서는 신석하 ㈜엠알솔루션 부사장(건축전기설비기술사)이 집필했다. 신 부사장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도시연구소장과 한국폴리텍대학 전기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한 전기설비 전문가다. 현재 국가기술표준원 TC64, TC46, TC55 위원, 국가건설기준센터 기준위원, 서울특별시 건설기술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해설서는 ‘KEC 핸드북’과 ‘KS C IEC 60364’를 중심으로 KECG(전기설비기술기준위원회의 전기설비지침)과 전기안전공사의 전기설비 검사·점검 기준, KEC 전문가들의 기고문 등의 최신 내용을 인용·참고해 만들어졌다.이를 통해 우리의 전기설비 현장에 KEC를 어떻게, 어디까지 적용해야 하는지 등을 판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KEC 해설서는 K
지난 12월 특정공법 시장은 전체 공공공사 시장에 비해서는 초라했다. 전체 발주 공사 수는 다른 달에 비해 상당히 증가했지만 특정공법이 적용된 공사 수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사실상 발주처 중 한국전력공사만 전력신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한전의 발주 물량이 적은 여파로 풀이된다. 특정공법중 전기 관련 특허의 사용은 없었으며 전력신기술만 사용됐다. 신기술 중에서도 특정 기술들만 사용되는 현상은 12월에도 지속됐다. 전기신문이 조달청 나라장터의 자료를 집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발주된 추정가격 1억원 이상 공공 전기공사(공고 후 취소공사 제외) 1978건 중 특정공법이 적용된 공사는 5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용률은 2.8%다. 특정공법이란 전력신기술과 특허 등 특정 기술이 설계에 반영된 공사로, 해당 공사를 시공하려면 해당 기술을 사용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기술협약료 등을 지불할 수 있다. 전력신기술은 현재는 제도가 폐지되어 더 이상의 신기술은 등장하지 않고 있지만 기존에 등록된 기술 중 일부는 현재도 사용되고 있다. 특정공법 적용률 2.8%는 다른 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3.4%를 기록했는데 이 역시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