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 위치한 쌍용전력(대표 강건우)은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수배전반 기업이다. 지난 1988년 1월 설립돼 35년째 전기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쌍용전력은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꾸준히 500억원대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장수 강소기업이다.나날이 늘어가는 수배전반 업체 수와 감소하는 발주 물량으로 업계 어려움은 지속하고 있지만 ‘3無(영업사원, 대기업 거래, 어음 발행) 경영’을 바탕으로 한 강철수 회장의 뚝심은 지금의 쌍용전력을 만들었다.강 회장은 “신뢰와 기술력에 중점을 두고 기업을 운영한 덕분에 부산·경남권 최대 배전반 업체로 성장했으며 현재도 무인화와 자동화 설비 투자로 안전과 기술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꾸준한 매출과 성장의 비결”이라고 말했다.강 회장을 보기 위해 부산 본사를 직접 찾은 날에도 공장에서는 상당수의 젊은 직원들이 바삐 움직이며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었다. ‘병역특례기업’이라는 장점도 있겠지만, 쌍용전력의 교육시설은 인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쌍용전력 부지에는 특이한 ‘전장(戰場)’이 있다. 바로 15년간 전기인을 양성해 온 전력설비교육원이다. 지난 2008년 ‘전기교실’로 시작된 교육원은 쌍용전
코로나 여파와 미-중 무역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숱한 변수가 존재했던 지난해 국내 중전 대기업 3사는 대체로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제히 증가하면서 비교적 준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LS일렉트릭과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중전 3사가 최근 공시한 2022년도 4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우선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300억원으로 23.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26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04%(182억원)나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66억원으로 27.19% 줄었다.반면 현대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67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4분기에 -417억원을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512억원으로 흑자 전환됐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460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됐다.효성중공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1975억원, 영업이익은 4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28.4%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1%나 감소한 15억원에 그쳤다.그러나
지난 연말 국내 중전기기 대기업 3사는 장사는 잘 했으나 손에 쥔 돈은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LS일렉트릭과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중전 3사가 최근 공시한 2022년도 4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300억원으로 23.51%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04%(182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66억원으로 27.19% 줄었다.사업부문별 성과를 보면 희비가 엇갈린다.우선 전력기기 부문의 사업성과는 3분기에 이어 견고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년 대비 해외매출이 증가했고, 환율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또한 증가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1% 증가했다.자동화 부문 역시 국내외 물량확대로 매출(36%)과 영업이익(123%) 모두 증가했고, 국내외 자회사 역시 중국 물량 유지 및 각국의 유통채널 확대를 이어가며 매출(41%)과 영업이익(183%) 모두 성과를 이어갔다.그러나 전력인프라 부문에선 배터리 및 반도체 대기업향 물량이 지속되며 전년대비 매출은 2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8% 감소했다.신재생 부문 역시 태양광 사업의 부진과 ESS 신규사업 부재로 매출(16%)과 영업이익이(928%)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보호관찰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송 대표는 서울보호관찰소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협의회 운영에 힘쓰고,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쌀, 치료비, 코로나19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해왔다.2015년 1월부터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위원으로서 ▲보호관찰위원회 활성화 ▲보호관찰대상자 경제적 지원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링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관리·감독 ▲공판 모니터링 평가단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재범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앞서 2019년 송 대표는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전국연합회장 표창도 받은 바 있다.송 대표는 “현재 보호관찰소와 협의해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보호관찰청소년들의 갱생과 지역사회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이 제조‧인프라‧헬스케어 등 3개 부문서 약 2조원 시장이 예상되는 ‘버추얼 트윈’에 집중 투자한다.다쏘시스템(대표 정운성)은 지난 2일 한국지사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2023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환영사에서 삼손 카우(Samson KHAOU) 다쏘시스템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은 “다쏘시스템은 1981년 이후 3D 디자인, 디지털 목업, 제품 수명 관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제 사람을 위한 버추얼 트윈 경험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에 기반해 우리의 역사, 새로운 장을 새로운 리더십으로 열 시기”라고 ‘버추얼 트윈’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이어 올해 다쏘시스템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정운성 대표 역시 “버추얼 트윈이라는 기술을 통해 3D 가상 체험 세계를 제공해서 제품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삶을 조화롭게 만드는 것이 다쏘시스템의 방향성”이라고 말했다.다쏘시스템의 비전은 제조업, 인프라 및 도시사업, 생명공학 및 헬스케어 등 크게 3개 부문에 초점을 맞췄다.다쏘시스템은 3개 부문 국내 시장을 제조업은 약 1조5000억원, 인프라와
LS일렉트릭이 LG유플러스와 국내 중견·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일 LS용산타워에서 LG유플러스와 ‘중견∙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사업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LS일렉트릭의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Tech Square)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차세대 통신기술을 접목해 국내 중견·중소 제조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과 시장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LS일렉트릭 테크스퀘어는 전문가 멘토링 등 제조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공장을 제대로 구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플랫폼이다. 생애주기 밀착형 멘토링을 비롯해 ▲공급기업 매칭 ▲프로젝트 관리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LS일렉트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청주 스마트공장 구축 노하우와 테크스퀘어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로드맵 수립, 멘토링, 기업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통신망을 기반으
전동공구 분야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안전하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전문가용 충전 드릴 드라이버 ‘GSR 18V-90 C Professional’와 충전 임팩트 드릴 드라이버 ‘GSB 18V-90 C Professional’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제품 2종은 강력한 브러쉬리스 모터를 탑재해 최대 토크 64Nm, 회전 속도 2,100rpm에 이르는 최고의 성능으로 효과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사용하기도 편리하다.특히 우수한 공구 제어력으로 사용자의 건강과
대한전선이 독일 초고압 전력망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지난 1월 독일에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두 건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발주처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송전망(送電網)을 운영하는 TSO(Transmission System Operator) 기업인 테넷(TenneT)으로, 총 수주 규모는 한화로 약 700억 원이다.두 프로젝트는 모두 독일의 전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380kV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건이다. 380kV는 독일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중(地中) 교류 전력망 중 가장 높
LH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행복주택) 85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LH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 컨텐츠 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으로,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가 함께 조성돼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됐다는 것이 특징이다.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만화·영화 등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서 행복주택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자세한 자격은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이번 공급 주택은 세대 전용면적 16㎡, 21㎡, 26㎡, 36㎡, 44㎡ 총 850호로 건설되며, △16A(212호) △21A(72호) △21T(29호) △26A·B(86호) △26A1·B1(85호) △26T(5호) △36A·B(207호), △36T(5호) △44A·B(149호) 총 9개 주택 타입으로 건설된다.특히, 16A, 21A, 26A·B, 36A·B, 44A·B 평형은 발코니가 확장 시공돼 보다 넓은 실사용공간을 확보했으며
LH는 지난 1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감면 금액을 서민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3주택 이상 보유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누진세율을 최고 5%에서 2.7%로 인하했다. 또한 미분양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2년간 종부세 합산배제하며, 매입임대주택 종부세 합산배제 가액요건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LH는 정부 발표안에 따른 적용 종부세율 인하, 미분양 된 공공임대주택 및 매입임대주택 합산배제로 연간 약 136억원의 종부세 절감 효과가 있을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튀르키예로부터 독자 개발한 전차용 엔진을 대규모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일 튀르키예의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총 3131억원 규모의 1500마력급 전차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방산 엔진을 처음으로 단독 수출하게 됐다.이 엔진은 베메제가 제조하는 튀르키예의 차세대 전차 ‘알타이’에 탑재될 예정으로, 계약에 따라 1102억원 규모의 1차 물량은 2025년 하반기부터 3년간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추가 옵션구매 계약 조항에 따른 2029억원 규모의 2차 물량은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튀르키예 정부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을 탑재해 적용성 평가를 실시, 해당 엔진을 ‘알타이’ 전차 엔진으로 최종 낙점한 바 있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전차용 엔진이 고속·고출력의 기동 전술을 수행할 때 최적의 효율을 보인다는 점과 고온 기후의 사막 지형이 많은 튀르키예의 전술환경에서 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향후 수출 지역을 확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가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31일(화), 주요 협력사인 한양정밀과 ‘ESG 경영 컨설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양정밀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굴착기 프레임, 붐, 버킷 등의 제관품을 거래하고 소형 굴착기 OEM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협력사다.이날 행사에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조영철 사장과 김광보 구매부문장,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 유성열 부회장, 신유섭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월, CEO 주관의 ‘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 활동에 직접 나설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이번 한양정밀과의 MOU 체결이 그 시작으로, 한양정밀 역시 생산능력 증대와 로봇용접 시스템 도입 설비 투자를 앞두고, EU 공급망 실사에 대비한 인력과 절차에 대해 고심하던 차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한양정밀에 대한 ▲온라인 ESG
SK실트론이 지난해 3월 1조원 투자에 이어 이번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경북도와 구미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경북도와 구미시는 1일 구미 SK실트론 본사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이 실리콘반도체 웨이퍼 제조설비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1조2360억원대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는 정부와 경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방교육혁신을 통한 인재공급 체계’에 대한 산업계의 화답으로 풀이된다.경북도는 기업의 투자결정 단계에서부터 대학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전남 나주 혁신산단에 구축한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이하 시험연구원)’이 최근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이하 KOLAS)로부터 전기시험(전자기적합성)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진흥회는 이번 시험연구원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취득을 계기로 앞으로 기업에 대한 공인시험과 일반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전력기자재 시험기관으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시험연구원은 광주·전남 지역에 입주한 에너지 기업의 열악한 전기시험 및 인증설비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전자기적합성시험설비와 고전압 및 환경시험설비 등을 갖추기 시작한 뒤 2021년 10월 개원했다.이번에 전기시험(전자기적합성)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향후 공인시험 및 일반시험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전자기적합성 시험동은 전자파 측정을 위한 10m 챔버와 쉴드룸 2개로 구성돼 시료로부터 방사되는 전자파를 측정하는 전자파 장해(EMI) 시험설비와 주변 전자파 등에 의해 시료의 영향을 파악하는 전자파 내성(EMS) 시험설비로 구성돼 있다.고전압 시험동은 AC, DC 내
KT서브마린(이하 KTS)은 LS전선의 자회사 GL마린으로부터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을 약 390억원에 매입한다고 1일 밝혔다.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강화,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진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KTS는 GL2030을 올 상반기 국내 사업에 투입하고, 향후 해외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승용 KTS 대표는 “2020년 포설선이 남해에서 화재로 침몰한 후 사업 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GL2030 매입이 성장의 모멘텀이 될 것이며, 이번 양수도를 계기로 LS전선과의 협력 및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TS는 LS전선 및 LS전선아시아 등과 협력, 대만과 베트남 등 아세안을 중심으로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도서지역 해저 연계 사업 등에 GL2030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특히 올 3월 LS전선의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 사업’ 참여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와 제주도 사이 약 90km를 잇는 사업으로, 업계에서는 시공비용이 천억 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LS전선은 KTS의 지분 16.2%를 보유한 2대
글로벌 반도체 기술 동향과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미콘 코리아 2023’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세미콘 코리아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재료 국제전시회로, 칩 메이커부터 반도체 소부장 기업까지 전체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이 참여했다. 그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침체됐던 분위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만명의 인파가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3은 약 450여개 기업이 210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20여개 컨퍼런스에서 120여명의 반도체 전문가들이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과 시장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반도체 제조 기술을 비롯해 차세대 테스트 솔루션, AI를 기반으로 초고도화된 스마트 제조, 에너지 저감 및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성 등 반도체 관련 시장 신트렌드를 경험할 대표 프로그램으로 ▲STS(SEMI Technology Symposium) ▲MI(Metrology and Inspection) 포럼 ▲테스트 포럼 ▲Smart Manufacturi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이 한솔 PNS(대표 김형준, 자회사 한솔코에버)와 ‘스마트 팩토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 서상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본부장과 김형준 한솔PNS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한솔 PNS의 IT 역량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OT 영역의 강점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상호 이익과 발전을 위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관리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다.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한솔 PNS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의 상호 솔루션 협력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연계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프로젝트 진행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한솔PNS는 이번 협약으로 아비바(AVEVA)와 프로레이트(ProLeiT)의 제조실행시스템(MES)을 도입해 상호 솔루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해 솔루션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규 세그먼트 업체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슈나이더 일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고, ‘2022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안전 경영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관리체계 구축 등 능력이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기관에게 부여된다.KERI는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환경에 맞는 안전·보건 매뉴얼/절차서/지침서를 제정하고, 모든 활동 수행마다 ‘P(계획)-D(실행)-C(점검)-A(개선)’ 단계를 통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해 왔다. 내부적으로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각종 건설 현장이나 고위험 작업 분야에 대한 순회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했고, 외부적으로는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객관적인 피드백을 꾸준히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11월 실시한 현장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로 연구원의 안전 관리 역량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2022년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와 관련한 기관의 참여도, 점검결과 적절성, 홍보 실적 등 각 지표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법무법인 광장과 공동으로 ‘2023년 기업 경영 법·제도 리스크 점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올해 기업들이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법·제도적 변화를 점검하고 각종 사법적 리스크에 대비하는 방안을 점검하는 자리였다.우선 세미나의 주주총회 세션에서 홍성찬 변호사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수주주의 집중투표제 제안 ▲감사위원 분리선출 사례별 방식 ▲사전에 소집통지·공고된 의제나 제안에 대한 일부 주주의 현장 수정 결의 요구 등에 대해 설명했다.홍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1979년 창립 이후 44주년을 맞아 1월 31일 오전 경남 진주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2023년을 고객가치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이날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큰 역할을 수행한 우수 직원 및 모범 직원에 대한 격려와 표창장 수여식, 축하 세레모니 등이 진행됐다.아울러 고객 최우선 맞춤형 지원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능동적·적극적인 혁신변화를 위해 2023년을 고객가치경영 원년으로 선포하는 ‘고객가치경영 선포식’도 진행됐다. 선포식에는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장, 차재도 ㈜케이엠씨 대표이사, 김기호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고객 및 지역사회 대표가 함께했다.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빠르고 과감한 혁신을 요구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긴 안목과 넓은 시야로 미래를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중진공은 이날 고객서비스헌장 낭독에 이어 ▲고객지향 ▲현장중심 ▲소통강화 ▲지속가능 ▲디지털 전환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선정해 고객가치 경영을 위한 서비스 혁신을 약속했다.김학도 이사장은 “앞으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