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이종욱)은 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이하, 우수제품) 신규 지정기업 5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제품 제도개선과 판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번에 우수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60개 제품은 신청 제품 총 297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으로, 심사 통과율은 20.2%이다.이번 심사에서는 △기술·품질 평가비중 확대 △핵심기술에 대한 평가 강화 △1박 2일 심사 시범 도입 등 우수제품의 성능·기술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개선된 심사방식이 처음 적용됐다.신규 우수제품에는 재난예방·국민안전 제품, 친환경 제품 및 테러 방지 제품 등 고품질 공공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포함됐다.이종욱 조달청장은 신규 우수기업과의 간담회에서 조달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판로 활성화 및 우수제품 제도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청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기술혁신을 통해 성능과 품질이 뛰어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며 “조달청은 우수제품 개발과 제조에 힘쓴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보다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혁파하고 판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이달중 조선 분야에 근무할 외국인력 2000여명이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등 조선업 인력 공급에 속도를 낸다.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조선분야 외국인 인력에 대한 비자심사 실적을 발표하고, 2월 중으로 E-7과 E-9 자격을 가진 외국인력 2000여 명이 조선업 현장에 투입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외국인 기능인력(E-7)은, 지난해 4월 제도개선 이후 올 1월 말까지 산업부가 2257건의 고용추천을 완료했으며, 법무부는 1798건의 비자심사를 완료했다.조선분야 저숙련 인력(E-9)에 대한 비자심사도 신속히 진행돼 1월 한 달간
수출 감소로 무역수지 적자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제조업종 수출·투자 밀착 지원에 적극 나선다.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업종별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조업 업종별 수출·투자 지원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올해 한국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단기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업황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설비투자는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작년 4분기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국내 주요 기관들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시내 호텔에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중 하나인 네덜란드 ASM사와 ‘대한(對韓) 투자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ASM은 반도체 제조공정 중 증착공정에 활용되는 장비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자 네덜란드 노광장비 기업 ‘ASML’의 모태가 된 기업으로, 원자층 증착(ALD) 장비 관련 세계 1위 매출규모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ASM은 한국에 신공정을 활용해 원자층 증착 장비를 생산하는 제2공장을 신설하고 연구개발(R&D)센터를 증설하는 투자를 검토하고 연내 결
지난해 10월 봉화광산 사고를 계기로 광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가 광산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갱내 생존박스 신규 보급, 광산안전도 디지털화 등을 추진해 선진국 수준으로 광산 재해율을 감소시킨다는 복안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산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해 10월 봉화광산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35개 광산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분석한 결과가 반영됐다.먼저 산업부는 올해 광산안전시설 구축을 위해 전년대비 7
산업통상자원부는 산단형 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 ‘KF(자유무역지역) 수출투자확대지원단’ 출범 및 1차 회의를 2일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수출투자확대지원단’은 전 부처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수출 총력전의 일환으로 수출현장에서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수출·투자 걸림돌을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발족됐다.산업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을 단장으로 해 지자체,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의 등으로 총괄 지원반을 구성했다.마산, 울산 등 7개 자유무역지역관리원 주관의 실무지원반 운영을 통해 기업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EU통상현안대책단 출범회의’와 ‘제1차 범부처 EU CBAM 대응 TF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EU통상현안대책단은 EU 주요법안들에 대해 관계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입법안에 대한 진행경과를 공유하고 우리 업계 영향을 평가하고 지원하는 종합적 컨트롤타워로서 구성·출범했다.우리정부는 EU와 한-EU FTA 무역위원회 등의 협의체 등의 계기에 EU와 양자 현안 및 글로벌 도전 과제에서 긴밀히 협력·대응 해오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미-중경쟁, 자국중심 산업정책이 확산되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 주재로 2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1층 EC룸에서 철강기업의 수출 및 투자 애로를 점검하고 정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차 실물경제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수출·투자 활력 제고를 위해 ‘현장 산업부’를 기치로 해 1차관을 주재로 실물경제 현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달 18일 디스플레이 업계 대상 제1차 실물경제 현장 점검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는 철강협회를 비롯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창원특수강, 넥스틸 등 주요 철강기업이 참석해 2023년 철강 수출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8개 중앙부처 및 23개 유관기관의 ‘2023년도 자유무역협정(FTA)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산업부는 FTA 활용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이 자신에게 맞는 사업을 손쉽게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중앙부처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 등의 FTA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해 오고 있다.최근 3년간 추세를 살펴보면 FTA 활용지원 사업 수 및 예산 모두 증가세에 있으며 올해 지원예산은 전년 대비 약 72억원 증가한 6758억원에 달한다.주요 지원분야는 ▲FTA 활용촉진 ▲FTA 해외시장진출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민·관 합동 현장조사 및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심의위원회를 거쳐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공업지역과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소재 철강산업단지 등 총 6개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2년 간(‘23.1.26.~‘25.1.25)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제도는 2022년 1월 시행된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지역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 공업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경상북도 및 부산광역시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철강단지의 침수피해와 금사공업지역의 매출, 고용, 폐업증가 등 경기여건 악화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 총 6곳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 신청했다.신청지역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공업지역, 경상북도 포항철강 1·2·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포항시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이다.부산 금사공업지역 및 경북 포항철강단지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지역에 입주한 지역중소기업은 직접 생산한 물품을 제한경쟁입찰과 수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세종컨벤션에서 150명의 국민참여단과 함께 ‘2023년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대회에서 산업부 소관 41개 공공기관들이 국민들에게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했다.공공기관 발표에 이어 전문가 패널의 제언, 국민참여단 질의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신산업 투자 활성화, 수출 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R&D)에 5조6000억원을 투입해 민간투자 확대를 유인한다. 20230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2023 인더스트리 리더십 디너’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세미콘코리아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재료 국제전시회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글로벌 마케팅 기회 및 최신 기술·시장 정보를 제공한다.장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1292억 달러(약 159조8204억원)라는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반도체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 글로벌 경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장 맞춤형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업계, 학계와의 협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의 반도체 인재양성 강화 워크숍’을 31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난해 12월 1일 출범한 반도체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의 인력양성 전략을 점검하고 대학과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해 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 및 산학연계 등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아카데미는 산업계 주도의 반도체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허브로 4년 이상 소요되는 대학 인력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금속비축 종합계획 이행 간담회’를 개최하고, 간담회에 참석한 핵심광물 수요기업과 광해광업공단 간 금속비축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2월 금속비축 종합계획을 통해 발표된 희소금속 순환 대여제도 등 민간 지원 제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내 주력산업인 철강, 이차전지, 전기차,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비상 수급위기 시, 민-관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광해광업공단(희소금속 비축 담당기관)이 민간 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규로 도입한 ▲희소금속 공동구매·비축 ▲순환 대여제도 ▲방출제도 개선 방안 등을 소개했다.아울러 국가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요업계의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광해광업공단과 산업별 대표 수요기업(에코프로머티리얼즈, 코스모화학, 현대차, SK스페셜티 포스코, 현대제철)들 간 민-관 금속비축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광해광업공단은 국내 수요업계의 공급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산업수요가 높아지는 신규 비축품목 지속 발굴, 비축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 티모 하라카(Timo Harakka)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산업·원전 분야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하라카 장관은 한-핀란드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5G/6G, 양자(Quantum), 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 관계자 37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의 단장으로서 29~31일 일정으로 방한했다.안 본부장은 “핀란드는 노키아를 길러내는 등 IT, 디지털이 강한 국가이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 소재 국가로 양국간 첨단산
5년전 소통‧협력과 전문성을 강조했던 기업들의 인재상이 올해에는 책임의식과 도전정신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31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이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 인재상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이 요구하는 3대 인재상은 ‘책임의식’, ‘도전정신’, ‘소통‧협력’으로 조사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책임의식’을 내세운 기업은 67개사, ‘도전정신’은 66개사, ‘소통·협력’ 64개사에 달했다. 이어 ‘창의성’(54개사), ‘원칙·신뢰’(53개사), ‘전문성’(45개사), ‘열정’(44개사), ‘글로벌 역량’(26개사), ‘실행력’(23개사), ‘사회공헌’(14개사) 등의 순이었다.인재상 조사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공기업과 금융업 포함)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2008년부터 5년 주기로 조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발표는 네 번째 조사결과이다.5년전과 달라진 인재상...'책임의식' 오르고 '전문성'은 하락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인재상은 2018년 조사에서 중위권이던 ‘책임의식’이 1위로 부상한 반면, 지난 3번의 조사에서 상위권에 머물렀던 전문성은 6위로 급락했다. 또한 지난 조사들에서 포함돼 있지 않았던 ‘사회공헌’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1월 30일 서울에서 마크 메그완(Mark McGowan) 서호주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그린철강 등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및 ▲한국 기업의 투자·수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서호주는 철강, 핵심 광물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우수한 기술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핵심광물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꼽힌다.이날 양국은 핵심광물, 청정수소·암모니아,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그린철강 및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프로젝트 발굴, 투자, 제조생산 및 수출 확대 등 지속적인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이 장관은 한국은 원전 활용 확대,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 합리적 에너지믹스를 통해 에너지안보와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배터리,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확대의 핵심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리튬, 코발트 등 핵심 광물의 보고이면서도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 서호주를 한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핵심지역으로 평가하며 현재 다수의 한국 기업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중소기업 위기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중소기업 위기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의 위기대응 및 활력회복 지원을 위해 2022년 1월 시행에 들어간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중소기업법)에 따라 공모를 통해 5개 시·도 소재 테크노파크에 ‘지역중소기업 위기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위기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밀집지역이란 산업단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벤처기업집적시설 등 ‘지역중소기업법’ 시행령 제14조제1항에 규정된 지역으로, 전국에 총 2185개 중소기업 밀집지역(사업장 수 약 13만개)이 분포하고 있다.각 지역에 설치된 위기지원센터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사업장수, 종사자수, 총급여 등 주요 지표를 상시 모니터링해 지역 경기동향을 살피고 밀집지역의 위기징후를 조사·분석하는 역할을 한다.위기지원센터 전담인력은 위기징후가 포착된 밀집지역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직접 기업현장에 나가 위기징후 원인을 찾고 선제적으로 지원대책을 강구해 지역기업의 어려움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5개 시·도 소재 중소기업 밀집지역
정부가 올해 중동, 북·동유럽 등 20개국 이상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추진한다. 또 중동, 아프리카 등과는 경제동반자협정(EPA) 방식의 자유무역협정(FTA)도 체결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30일 이같은 내용의 ‘제31차 통상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해야 하는 주요 통상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특히 다각적 통상협의체 활용을 통한 신시장 개척 추진의 일환으로 포괄적 협력체계인 TIPF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산업부는 FTA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거나 장기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국가와 공급망, 디지털, 기후변화 등 신통상 이슈 관련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국가들의 경우 우선 TIPF를 체결하기로 했다.올해는 중동, 북·동유럽,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주요 지역 국가들과 20개 이상의 TIPF 체결을 목표로 하고 관련 작업들을 추진한다.산업부는 또 정상 순방을 계기로 협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는 중동,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등과는 EPA 방식의 새로운 FTA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공급망, 청정경제 등 새로운 통상이슈와 관련해 규범이 우리 업계·기업
지난해 ‘자유무역지역(FTZ)’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34.4% 증가한 147억 달러(약 18조707억원)를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자유무역지역 전체 수출액은 지난 2021년 100억 달러를 처음 돌파해 109억 달러(약 13조4092억원)를 기록한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우리나라 전체 수출액(6839억 달러) 대비 2.15% 수준으로 최근 5년간 자유무역지역 수출 비중은 2019년 소폭 감소 이후 상승 추세에 있다.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