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승강기 산업발전과 기술력 향상 및 인증제도 개선을 위해 승강기 대기업 3개사와 ‘앵커기업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하고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장웅길 승강기안전기술원 원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 오티스엘리베이터, 티케이엘리베이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충청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승강기 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앵커기업이란 해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선도기업을 의미하는데, 앵커기업 협의회 운영을 통해 선도기업의 장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인증제도 개선과 국내 승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14조에 따른 재정에 관한 장부와 서류 등의 비치·보존의무 이행 여부를 15일까지 보고받는다고 1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조합원 수 1000명 이상의 단위노동조합과 연합단체 334곳(민간 253곳, 공무원·교원노조 81곳)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들 단체에 점검결과 보고요구 공문을 발송했다.공문을 받은 노동조합은 서류 비치·보전 여부를 확인해 15일까지 관할 행정관청에 점검결과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용노동부는 노동조합이 점검결과서 및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미비점이 발견되는 등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노조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업정히 대응할 예정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점검은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을 위해 가장 기본적인 조합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조합원이 재정운영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합 운영의 민주성‧자주성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라며 “또한 노동조합의 커진 사회적 위상과 영향력을 고려할 때 노동조합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으므로 이번 점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라고 당부했다.노동계는
한국소방시설협회 서울시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며 김경창 회장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시회는 1일 서울시 서초구 협회 사옥에서 제5대 이상만 시회장과 제6대 김경창 시회장의 이‧취임식을 열었다.앞서 소방시설협회는 지난해 12월 7일 각 시‧도회 회장 선거를 치렀다. 김경창 완일이씨에스 대표는 서울시회장 후보로 나와 당선됐다.이날 행사는 전임 회장인 이상만 회장의 그동안의 노고와 업적을 기리고 새로운 지도자가 된 김경창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리에 걸맞게 김은식 소방시설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주요 인사들이 여럿 참석했다.또 전기공사업계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서부회 김성태 회장과 심정보 서울중부회 회장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했다. 한국전기신문사 양우석 사장을 대신해 이홍우 부사장과 황성연 이사단장도 참석했다. 또 김왕섭 전기공사협회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김경창 회장은 “소방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상만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임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소방산업을 선도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회에는 17
정부는 1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5차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어 정부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혁신과 투자확대 등 경제산업정책과 노동시장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로 혁신성장 국가 도약’을 비전으로 5대 일자리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골자로 하는 ‘제5차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공개했다.여기에는 청년·여성 등 고용취약계층을 핵심 타깃으로 고용률을 집중 관리하고, 산업·인구구조 전환 등 미래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안전망 구축, 민관업협·노동시장 정책 강화 등의 정책 수단도 강구할 방침이다.■청년·여성·고령자·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 핵심 지원 강화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생산연령인구가 357만명 줄어들 것이라며 인구 감소에 대응해 노동공급 여력 확충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우선 청년들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자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상 법정청년연령 대상을 기존 ‘15세~29세’에서 ‘15세~34세’로 확대하고, 청년 정책수요를 반영한 일경험·공정채용 등 다각적 청년정책을 추진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위험이 큰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올해 위험성평가 특화점검 대상 1만곳과 일반·특별감독 1만곳 등 2만여곳에 대한 점검·감독도 실시키로 했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월 31일 ‘2023년도 산업안전보건감독 종합계획’을 공개하고,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대상 중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644명으로 2021년 대비 39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추락(268명)이나 끼임(90명), 부딪힘(63명) 등에 의한 사망자 수는 421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65.4%를 차지했다. 사망자 3명 중 2명이 추락·끼임·부딪힘에 의해 발생한 셈이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까지의 산업안전보건감독이 법 위반사항을 적발해 처벌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자평했다. 기업은 적발된 건만 개선하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해왔고, 감독이 현장의 예방역량을 높이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지 못했다고도 했다.이에 올해 산업안전보건감독 종합계획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취지를 반영해 노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진단·개선하는 안전관
대우건설이 지난 한 해 동안 창사 이래 최고치인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0조 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결과는 매출 3조 2083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 당기순이익 1116억원 규모다.대우건설은 2022년 말 기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10조 4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 3590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897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7169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7383억원) 대비 2.9% 증가한 760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7.29%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실적(4849억원) 대비 4.8% 증가한 5080억원을 기록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1902억원)를 상회하며 대우건설의 뛰어난 위기관리 역량을 확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조익서, 이하 오티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Otis ONETM)’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오티스는 2008년 국내 업계 최초로 원격 승강기 유지관리가 가능한 '엘리트 서비스(Elite® Service)’를 선보였고, 이번에 새로운 차원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오티스 원을 새롭게 출시하며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오티스 원은 IoT 기술을 활용해 승강기 운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다. 이를 통한 승강기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기존의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시책 평가를 통합해 새로운 종합 청렴도 평가 체계로 개편된 뒤 처음 시행한 평가로서 공단의 2등급 달성은 2018년 이후 4년만이다.이번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장 직접 소통채널’을 확대 운영하고, 청렴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기관장이 직접 ‘청렴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관장 중심의 적극적인 청렴정책 추진이 돋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공단은
지난해 승강기 설치대수가 4만5000여대로 집계된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가 1만7000여대를 설치해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승강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승강기 설치대수는 4만5680대로 지난 2021년 4만8905대 대비 3000여대 가량 줄었다. 신규설치 대수는 3만2689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교체 대수가 1만2991대에 그쳐 지난해 대비 3000여대 가량 줄었다.최근 금리인상과 승강기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승강기 교체 수요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설치 후 15년이 지난 승강기는 유지비용 증가와 관리절차 강화로 교체하는 수요가 많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승강기 가격이 크게 오르자 소비자들이 교체보다 사용연장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건설경기 악화로 재건축 수요가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지목된다.설치 점유율 부문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가 1위를 차지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총 설치대수 1만7992대로 39.4%를 설치했다. 신규설치는 1만2731대(38.9%), 교체설치는 5261대(40.5%)를 가져갔다.총 1만472대(22.9%)를 설치한 티케이엘리베이터와 7826대를 설치한 오티스엘리베이터가 뒤를 이
고용노동부가 26일부터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감독관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불법‧부당한 관행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운영계획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26일부터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온라인 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 신고센터는 그간 사업장과 노동조합에서 이뤄져 온 각종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근로자와 조합원이 적극적으로 신고, 신속히 시정함으로써 현장
지난해 4분기에 시평액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총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2022년도 4분기에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26일 공개했다.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명 감소했다.100대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은 총 9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현장에서 총 644명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8명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사망한 셈이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현장에서는 총 644명(611건)의 사망사고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341명(328건)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제조업은 171명(163건)으로 27%를 점유했다. 이들 2개 업종에서 전체 사망사고자의 80%가 발생한 셈이다. 기타업종은 132명(120건)으로 20%를 기록했다.사망사고 발생 사업장을 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388명, 50인 이상은 256명의 사망자가 각각 발생했다.50인 미만 사업장 중 건설업은 226명(224건, 58%), 제조업은 82명(82건, 21%), 기타 업종은 80명(75건, 21%)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50인 이상에서는 건설업이 115명(104건, 45%), 제조업은 89명(81명, 35%), 기타업종은 52명(45건, 20%)의 사망자를 각각 기록했다. 사업장 규모를 불문하고, 전체 사망자의 80%가
안전보건공단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탠다.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 전체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안전등급 심사단 회의는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량과 수준을 심사하고 각 기관별 등급 부여를 위한 절차로, 매년 진행된다.공단은 본 회의를 통해 공공기관 사고사망자 감축과 현장 중심의 위험성평가가 공공분야에 확산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문화가 성숙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사회적 안전책무 이행에도
안전보건공단이 현장의 위험성평가를 통해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산에 나선다.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19일 경기 성남에 소재한 쌍용레미콘(주) 성남사업소에서 위험성평가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현장확산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고 전했다.이번 점검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사항인 ‘자기규율 예방체계’확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 중심의 위험성평가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쌍용레미콘(주) 성남사업소는 지난해 공단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이날 현장 점검에서 공단은 유해·위험요인 파악, 개선대책 수립 등 활동사항을 살펴보고 위험성평가 활동에 근로자 참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했다.레미콘 제조시설과 생산공정 등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위험성평가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위험성평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산업현장에서 위험성평가 활동이 현장 근로자까지 쉽고, 간편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사 참여를 확대하고 작업전 안전점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4월은 대한민국 전기안전의 기념비적인 한 해로 기억된다. 전기사업법에서 전기설비에 관한 안전 규정들을 분리해 독립법안으로 마련한 전기안전관리법이 시행된 원년이자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기회였기 때문이다.전기안전관리법은 시행 이후 진화를 거듭해 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에 발맞춰 관련 규정들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복잡·다양해지는 전력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법령 등의 개정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이를 통해 5년 주기의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전통시장 등 시설의 안전 실태 등에 등급을 매겨 관리하는 안전등급제가 실시됐다. 상시·원격·비대면 점검 체계로의 전환도 이뤄지고 있다.특히 그동안 전기안전에 대해 수동적으로 인식해 온 국민들의 인식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전기안전관리법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법 시행 두 돌을 앞두고 본지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전기안전관리법과 시행령, 시행규칙 등 법제도 개정 사항들을 짚어봤다.■[시행규칙] 1월 1일, 태양광 설비 부지·구조물 등 정기검사 대상 설비 확대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정기검사의 대상 설비가 확대됐다. 여기에는
고용노동부가 공사비 1억원 미만의 초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무료 기술지도를 실시한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2023년도 ‘초소규모 건설공사 기술지도 민간위탁 사업’을 사망사고 고위험작업 중심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공사금액 1억원 미만 건설공사 사고사망자는 연간 100명 이상으로 전체 건설공사 사고사망자의 1/3을 차지한다.작업별 분류에서는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인 54.4%가 지붕 개·보수와 외부도장, 철거·해체, 인테리어, 리모델링, 옥상방수, 관로 등 7개 작업
전기안전공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대금을 조기에 집행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자금 지급이 집중되는 명절을 맞아 거래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도와 경영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거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대금 조기지급 대상은 명절까지 기성금과 선금을 신청할 수 있는 계약 건으로 6개 업체, 14억 규모다.공사는 선지급 대상이 되는 업체 대상 계약금액의 최대 80% 범위까지 사전 선금 신청에 대해 안내하고 20일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공사는 그동안 내부지침에 따라 이행조건을 완수한 발주사업에 대해 결과를 검수한 후 대금을 집행해왔다고 설명했다.박지영 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은 “물가 상승의 어려움 속에서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재정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해 국가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동파방지 열선(정온전선)으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500여 개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월 17일까지 약 1개월간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정온전선이란 수도배관 등 동파방지를 목적으로 배관에 감은 케이블에 전류를 직접 흘려서 케이블(열선) 자체를 발열체로 사용하는 전기 전열장치를 말한다.최근 5년간 정온전선에서 발생된 화재는 연평균 약 300건 수준으로 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약 33억원 규모에 달한다.지난해 3월 청주 산부인과에서 발생된 화재사고(부상 10명, 피해
티케이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서득현, TK엘리베이터)는 자사의 혁신적인 무빙워크 ‘아이워크(iwalk)’를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TK엘리베이터는 부산광역시가 건설 중인 사상역 환승센터에 2024년까지 총 4대의 아이워크를 공급 및 설치할 예정이다.아이워크는 일반 무빙워크와 비교해 하부 피트 깊이가 매우 얕아 건축공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존 통로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모듈화된 형태로 다양한 구조에 설치가 간편하고, 바닥과 외장 공간을 줄여 무게도 약 30% 가볍다.사상역 복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조재천)가 국내 승강기 업계 최초로 카 내부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현대엘리베이터와 LG유플러스가 지능형 영상분석 및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승객 안전을 보호하는 ‘미리뷰(MIRI-VIEW) 시스템 개발 및 확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미리뷰는 승객의 움직임, 음성 등을 분석해 엘리베이터 내 응급상황이 감지되는 경우 인공지능(AI)이 고객센터와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에 위험을 알리는 지능형 안전 시스템이다. 이름에는 ‘미리 보고(VIEW) 승객의 안전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았다.기존 승강기 비상통화장치는 음성으로만 상황이 전달해 탑승자와 응답자 간 상황 인식 차이로 왜곡이 발생할 수 있었다. 승강기에서 긴급 통화 버튼을 누르면 관리실에서 승강기 호기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에 사고나 범죄 발생 시 피해자의 인지 능력 저하로 제대로 된 소통이 어렵거나 장애인 또는 어린이가 사고를 당할 시 신속하게 신고하기 어려운 점 등이 문제로 작용했다.미리뷰는 신고와 동시에 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에서 현장을 영상과 음성으로 모니터링하며 탑승객의 상황을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다.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