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운영사 SR(대표이사 이종국)은 지난달 31일 철도안전 기본지키기 수칙 준수를 위한 ‘2023년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종국 대표이사와 김상수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수서동 지역주민과 함께 수서역 맞이방에서 안전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고객들에게 안전최우선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또 철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적확인 생활화 ▲안전점검 및 정리정돈 철저 ▲가장 안전한 방법과 행동 선택 ▲주의할 곳 확인 철저 ▲위험요인 발굴 및 제거 등 ‘SR 기본지키기 5대 수칙’을 지정해 전 임직원 서약을 통해 실천을 다짐한다는 계획이다.SR은 지난해부터 매월 24일을 전사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이 직접 취약지점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철도현장에서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안전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경영진이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1월 30일 천안시와 지역상생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ESG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ESG 관련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해 환경보호, 지역경제 발전, 사회공헌활동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사업을 공동 발굴 및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축제·특산품 홍보와 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에도 협력할 방침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에스알이 지자체와 체결하는 첫 번째 ESG 관련 협약으로, 앞으로도 지차제, 지역 공공기관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 및 정책을 공유해 지역상생에 필요한 사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알의 ESG 경영확산과 천안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추진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언적인 ESG 경영이 아닌 국민, 지역사회,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영일만항이 해운물류 붕괴 위기를 겪고 다시 일어서고 있다.경상북도는 포항영일만항에서 운행이 중단됐던 인입철도가 16일부터 정기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포항영일만항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안고 개통한 인입철도는 2020년 7월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했다.하지만, 코로나19와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해상물동량이 급감으로 철도 운송을 위한 최소 물동량이 부족해 2021년 5월을 끝으로 철도운행이 중단됐다.해상 운임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면서 포항영일만항으로의 선복량 증대 및 운임 안정화로 향후 영일만항역을 이용한 철도 이용량이 증
한국철도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3 철도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철도인 신년인사회는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SR이 주관하며 한국철도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각계각층의 철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다.행사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한영 한국철도협회장(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종국 SR사장 등 철도 주요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한영 한국철
국가철도공단은 공정거래, 동반성장, 규제개혁 등 정부 국정과제 달성 가속화를 위해 ‘계약제도 혁신 TF’를 확대 개편하고 계약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계약제도 혁신 TF’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해 공단이 지난 2021년 발족해 운영 중인 조직이다.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제도개선반 ▲공정평가반 ▲상생협력반 ▲업무지원반 ▲고객소리반 등 5개 반으로 운영하던 기존 조직을 ▲규제개선반 ▲공정거래반 ▲동반성장반 ▲컨설팅반 ▲고객소통반으로 개편해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공사 관련 협회들이 참여하던 ‘고객소통반’에 용역 관련 협회와 공공기관이 추가로 참여했다. 업계 건의사항과 계약기준을 적극 검토하는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공단은 밝혔다.구체적으로 규제개선반은 ‘계약제도 혁신 TF’ 컨트롤타워로 제도개선 업무를 총괄하며 공정거래반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용역 종합심사낙찰제 등 중요 입찰에서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투명한 입찰방안을 수립한다.동반성장반은 동반성장 모델 마련 등 대·중소기업 상호 윈윈형 상생방안을 제시하며 컨설팅반은 변호사와 청렴 옴부즈만 등으로 구성해 개선과제 적정성
창원시(시장 홍남표)가 고속철도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관내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서발 고속철도의 경전선 운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그간, 고속철도 이용객 감소로 수서발 고속철도 운행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22년 경전선 KTX의 이용객이 38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진동력을 확보한 것이다.창원에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전선 KTX가 하루 상·하행 34회 운행되고 있지만,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는 운행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창원에서 서울 강남지역으로 가려면 동대구역에서
(사)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회장 김양수)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수행하는 '2022년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훈련기관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는 훈련기관의 훈련과정 수행자격 심사와 역량 등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협회는 교육생 만족도, 수료율 등 성과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인 5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양수 회장은 “이번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5년 인증 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통영시, 경주시, 속초시가 종합평가를 거쳐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이하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 및 인허가 특례와 세제‧부담금 감면, 재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국토부에서 해당사업을 주도하는 만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KR(국가철도공단)등의 국영공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특히, 올해는 국토부에서 잠재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의 철도역 및 철도역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개발‧정비계획을 광역지자체(7개도)로부터 1곳씩을 신청받아 서류심사,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통영시와, 경주시, 속초시 3곳을 최종 선정했다.‘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은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동시에 역세권개발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통영시 용남면, 광도면 일원 30만1311㎡(약 9만 평) 규모의 부지에 역세권 및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그 배후단지에는 복합환승센터 및 웰니스 지역의료 거점, 해양관광(마리나)등 주상복합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도입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민공청회는 ‘도심형 초고속 교통인프라 도입 사전타당성 용역’을 통해 다양한 차세대 차량시스템과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최적의 차량시스템과 노선을 구체화한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표되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에 적합한 ▲차량시스템은 시장공약에서 언급한 하이퍼튜브시스템을 포함해 고속전동차, 수소전동차 등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에 ‘경상남도 KTX통영역세권 개발사업’이 종합평가를 거쳐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이하 ‘투자선도지구’라 함)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규제 및 인허가 특례와 세제‧부담금 감면, 재정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특히, 올해는 국토부에서 잠재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의 철도역 및 철도역 인근지역
대구시는 비(非)수도권 최초 대구권 광역철도사업(구미~경산)을 추진하면서 사업예산 절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올해 9월에 지방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르면 광역철도 건설에 필요한 비용은 국가가 70%, 지자체가 30%를 부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그러나 본 사업의 차량구입비 분담은 예비타당성조사에 국비 50%, 지방비 50%로 분담하도록 돼 있어 그간 사업비 분담 비율이 불합리하게 반영돼 왔다.대구시는 이러한 불합리한 사업비 분담구조인 차량구입비에 대한 국비 분담률을 50%에서 70%로 변경해 줄 것을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하지만 중앙부처 답변은 ‘예타 신청사항’, ‘시기상조’, ‘타당성 없음’으로 부처는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 왔다.대구권, 충청권 광역단체 등과 연대해 차량구입비 국비 분담률을 관련 법령에 규정하고 있는 70%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고, 매년 국회와 예산 협의 과정에서 꾸준히 건의한 결과 올해 9월 14일 국비 분담률 70% 반영을 달성하게 됐다.이에 따라 대구와 경북이 152억원의 예산을 절감함은 물
경상남도는 지난 8월까지 진행됐던 입찰에서 유찰돼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했던 남부내륙철도 1공구는 동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9공구는 유신 컨소시엄이 낙찰됐다고 밝혔다.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시 평화동과 경남 거제시 사등면을 잇는 총연장 177.9km의 대형 국책 철도사업으로 2024년 설계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1월 13일 기본계획을 고시했고, 2월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를 거쳐, 설계 구간을 10개 공구로 나누어, 7개 공구(2~8공구)는 기타공사로, 3개 공구(1,9,10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이하 턴키공사)으로 결정했다.2~8공구(기타공사)는 경북 김천시 감천면에서부터 경남 고성군 고성읍까지로, 국가철도공단이 3월 입찰공고를 하여 6월부터 설계를 착수했다.9공구(턴키공사)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부터 거제시 사등면까지로, 5월부터 8월까지 입찰 공고했으나 단독입찰로 유찰됐다.경남도는 유찰을 고려해 남부내륙철도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입찰방법 전환(턴키→기타공사), 설계기간 단축 등 다양한 방안을 건의했다.이에 국가철도공단에서는 남부내륙철도 개통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기 발주된 사업의 종
경남도는 18일 합천군청에서 ‘달빛내륙철도(광주송정~서대구)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경남도 내 달빛내륙철도 역 신설 및 노선 검토 등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 점검에 나섰다.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달빛내륙철도가 경유할 예정인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의 업무 관계자들도 참석해 용역 내용에 대한 시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광주,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대구로 이어지는 달빛내륙철도는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포함됐으며,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에 앞서 경제성, 정책성 분석 및 사업 구체화를 위해 ‘광주송정~서대구 단선전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이에 경남도는 선제적으로 경남연구원의 정책연구 과제로 달빛내륙철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를 올해 5월에 착수했다.이는 달빛내륙철도의 도내 정차역(함양, 거창, 합천) 존치 타당성 확보 근거 및 운영 최적화 방안을 마련하고, 남부내륙철도 추진과 연계해 달빛내륙철도와 교차지역에 대한 환승 편의를 고려한 역사 건설 타당성을 살펴보는 등 경남도의 지역발전을 극대화하는 대안을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이종국)은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을 발견한 화이트해커에게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보안취약점 신고 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SR은 국내 공공기관으로 유일하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보안취약점 신고 포상제’를 공동운영한다.KISA의 ‘개방형 취약점 분석 플랫폼’을 이용해 참가자가 SR 홈페이지의 취약점을 발굴할 수 있도록 안전한 가상의 환경을 마련했다.이번 보안취약점 신고 포상제는 SR 기업홍보 홈페이지(srail.or.kr)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취약점 신고 우수자에게는 위험도와 난이도를 평가해 포상금 총 1000만원을 지급한다.SR은 신고된 취약점을 개선해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인터넷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보안취약점 신고 포상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취약점 정보포털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SR은 지난해 11월에도 KISA와 보안취약점 신고 포상제인 ‘핵 더 챌린지2021’ 대회를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공동 개최했으며 상시 운영을 위해 올해 5월 공동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국민 생활에 밀접한 IT 환경의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국토교통위원회, 평택시갑)이 지난 11일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토부와 코레일은 오봉역 사고의 근본적 문제에는 관심 없이 사람한테만 모든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홍기원 의원에 따르면 오봉역과 같이 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물류편재역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입환사고 9건 중 6건이 오봉역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환 작업이 가장 많은 제천조차장역의 입환 산재는 지난 2013년 한 건이다.이에 대해 나희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제천역은 선로가 직선화 되어 있고 시야 확보 여건이
경상남도는 도내 철도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등 철도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경남도에서는 26일 국토부를 방문해 정부 철도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조기 운행과 남부내륙철도 적기 건설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2016년 개통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되어, 경전선에 속한 경남도민들이 서울 강남지역 또는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 시 열차를 이용할 경우, 동대구역 등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광명역이나 서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7일 오전 현대로템의 공식적인 초청을 받아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개최된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출고 기념식에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현대로템에서 국내 최초로 운행시속 320km급을 자랑하는 EMU-320 출고를 기념하고자 개최됐으며, 김영선 국회의원(국민의힘, 창원의창구), 최진석 한국철도학회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국내 유일의 고속차량 제작업체인 현대로템은 지난 2019년 시속 260km급의 고속차량 EMU-250(KTX-이음)을 출시한 바 있고, 이번에 시속 320km급의 EMU-320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날 공개된 EMU-320은 시운행을 거쳐 2023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철도 고속차량은 크게 동력집중식과 동력분산식으로 구분된다.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은 동력집중식에 비해 동력원을 전 객차에 분산 배치해 수송과 가감속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행사는 방산 수출 성과 소개와 K2전차 기동시범을 시작으로 EMU-320 개발현황 발표, 출고 퍼포먼스, 내부관람 및 차량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철도산업을 대표하는 현대로템이 우리 경남에 있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22일 경남도청을 방문한 현대로템 정보근 생산본부장, 김익수 경영지원사업부장을 만나, 9월 말 개최 예정인 고속열차 EMU-320 출고행사에 관한 사항과 방산수출 현황에 대한 환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현대로템은 "지난 9월 코레일에서 발주한 고속차량 136량(평택-오송 노선)에 대한 입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레일 측에서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도 입찰 참가 기회를 개방하여 입찰 시기가 11월로 늦춰졌다"면서, "이에 따라 지역 협력사(종사자 1만7000명)들의 일감 축소 등 지역경제에 부정적 효과가 있다"며 경상남도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박완수 지사는 "기업의 우려와 건의사항을 오는 10월 초 원희룡 국토부장관 면담 시 적극 건의하고, 김민기 국회국토교통위원장과 대통령에게도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지난 8월 현대로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진해신항 방문 시에도 대통령에게 이러한 우려를 전달했고, 윤석열 대통령은 "국제입찰은 상호적인 것으로, 필요한 부분은 제한을 해야한다"고 언급했다.이날 환담에서 박완수 지사는 경남의 조선경기 침체와 원전산업 해체에 따른 지역경제가 어렵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으며, "현대로템에서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발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철도규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공단 누리집를 통해 상세내용 확인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고 공단은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철도 관련 국민생활 불편 ▲철도 관련 불필요한 규제 ▲철도 관련 생명·안전·환경 규제 ▲일자리 창출 저해 등 총 4가지 분야이며 오는 11월 말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김한영 이사장은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회장 김양수)는 지난 14일 한국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구강본), 우송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이용상)과 상호 공유ㆍ협업을 바탕으로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과 가치창출형 상생ㆍ발전 모델 실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스마트철도 특화분야 산업혁신을 위한 세미나, 포럼, 학술대회 및 콘퍼런스 등의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전기철도분야 전문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상호협력을 통해 기관 상호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김양수 회장은 "철도분야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두 대학교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전기철도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히며 "협회 930여 법인회원과 6000여명 회원의 기술력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