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차전지 드라이룸 해외사업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매출이 6643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나 성장했다. 2016년 합병 이래 영업이익이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 역시 354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46년의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클린환경(CE)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CE사업부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2차전지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에 도전한 시너지(대표 장권영)가 이번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 목적의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발전소 완공을 추진한다. 1일 장권영 시너지 대표는 “올해 시너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국내 최초로 상용 PEM 연료전지 발전소를 완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시너지는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에 뛰어든 기업이다.현재 충청지역에 짓고 있는 연료발전소의 경우 3MW급(2개소, 총 6MW)으로, 완공되면 상용화 목적의 PEM 타입 발전소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현재 국내 연료전지 시장은 관련 업계가 HPS제도(전력 생산·판매 업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의 상세 내용 발표를 기다리며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시너지는 선도적으로 충청지역 외에 20MW급 4개소, 40MW급 1개소 등 총 120MW 규모의 PEM 타입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시너지는 전기와 열에너지를 함께 생산하는 자사의 연료전지 사업 모델이 기업의 RE100, ESG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재생에너지에 공정한 전력시장 질서가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1월 31일 기후솔루션과 민병덕 의원실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세미나 ‘공정한 전력시장과 법제도’를 개최했다.전력시장에 불공정성이 있는지 알아보고, 공정한 경쟁질서 수립을 위해 어떤 법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로, 공정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는 각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산업자원통상부,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의 담당자, 학계와 법조계의 전문가, 재생에너지 협회와 스타트업의 대표자 등이다.첫 발제를 맡은 선지원 광운대학교 법학부 교수는 ‘국내외 신·재생 에너지 거버넌스 비교’를 주제로 국내 법제의 미진한 점을 짚었다.선 교수는 “독일, 영국, 일본, 미국 등 외국의 전력 시장 거버넌스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국가는 에너지 공급 단계 혹은 지역별로 계통(전력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관리를 분산하고 있다”며 “반면 우리나라는 사실상 전력계통 관리 권한이 중앙집중화돼 있어,에너지 시장의 실질적 경쟁을 저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선 교수는 우리나라 에너지 생태계 전반이 유기적인 관리보다는 지나치게 안정성과 효율성만을 강조하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 주민·어업인과 상생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추진을 위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모집한다.해당 사업은 지자체 주도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추진을 위한 개발예정 입지의 사전타당성(인·허가 저촉여부, 지역 수용성 등)을 조사‧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개발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어업인과 협의하여 추진하기 때문에 기존 민간주도 개발로 인한 주민 수용성 등의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속도감 있게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3년간 최대 63억원(연도별 21억원, 참여 지자체 수에 따라 변동가능)이 국비로 지원되며 선정된 지자체는 자부담금(지방비‧민자)을 총사업비의 50% 이상 매칭해야 한다.올해 지원예산 규모는 작년 대비 43.5억원에서 63억원으로 상향됐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최대 3개)를 대상으로 지역 내 입지검토 및 단지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 대한 컨설팅 등의 지
신성이엔지 관계사 신성씨에스가 중소·중견 제조기업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IT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신성씨에스는 소프트웨어사 ‘플라인소프트’와 디지털 전환(DX)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신성이엔지 분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성씨에스 이정선 대표이사, 김연정 전무, 강승완 상무, 플라인소프트 윤병희 대표이사, 문승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설계 관리, 전사적 자원 관리, 파트너사 협업 관리, 유지 보수 등이 가능한 ‘통합 IT솔루션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IT 전문기업인 신성씨에스는 재생에너지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의 솔루션 구축과 운영을 맡으며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다.용인사업장은 협동로봇, 무인 운반차 등 기계와 협업하는 구조로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 생산성 예측, 3D장비 설계 시스템 등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신성씨에스 IT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승완 상무는 “최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연계된 차세대 통합 시스템인 iERP, iSRM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역량을 강화했다”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IT 솔루션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와 함께 '기관합동 태양광 계통안정화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본 설명회는 정부에서 지난 1월 27일 발표한 '경부하기 태양광 설비 밀집지역에 대한 계통 안정화 방안'후속조치로 태양광 발전설비가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기 위한 요건 중 하나인 ‘지속운전성능’ 구비에 대해 태양광 밀집 지역인 전북·전남·광주·경남 일대의 발전사업자를 주 대상으로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속운전성능이란 전력설비 고장으로 발생
윤석열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서 해상풍력 글로벌 기업들을 만난 것을 두고 지난해 정권 교체로 지지부진한 지역의 해상풍력사업에 순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윤 대통령이 만난 기업들 면면을 살펴보면 울산에서 추진 중인 부유식해상풍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있기 때문이다.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CEO는 지난 1월 18일(현지시각) 스위스 현지에서 열린 ‘베스타스 투자 신고식’에서 윤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3억 달러 투자를 신고했다. 이날 앤더스 CE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베스타스는 전 세계에 160GW 이상을 공급한 풍력터빈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셸(Shell)과 코엔스헥시콘의 합작법인 ‘문무바람’의 울산부유식해상풍력프로젝트의 풍력터빈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베스타스는 투자 신고부지로 목포신항 배후단지와 울산지역 세진중공업 소유 토지 임차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울산은 지반이 단단하므로 15㎿급 초대형 터빈을 생산, 적재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다. 15㎿급 터빈 무게는 대당 800t 안팎에 이른다.베스타스는 지난해 6월 울산시, 울산항만공사, 세진중공업과 ‘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지난 28일 호텔현대 바라한 목포에서 ‘2023년 대태협 전국 집행부 신년 하례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약 50여명의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양이원영 국회의원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대태협은 올해 주요 현안인 ▲SMP상한제 ▲장기고정계약정산 개정안 ▲탄소인증제 및 저가 계약자에 대해 논의했다.대태협은 SMP상한제의 경우 법무법인 태림을 선임하고 행정소송, 가처분신청, 헌법소원을 진행 중이며 장기고정계약정산 개정안에 대해서도 법률검토를 의뢰한 상황이다.탄소인증제 및 저가
신성이엔지가 체코와 함께 국제 공동기술개발사업에 나섰다.신성이엔지는 체코 IT 기업인 Gaben과 산업현장 및 공공시설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체 양자 공동기술개발(R&D) 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신성이엔지는 한국 측 대표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발탁됐다. 참여기관으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있다.신성이엔지는 46년의 공기조화 기술을 바탕으로 청정한 제조 환경을 설계, 시공하는 등 산업현장의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공기
한화솔루션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해 필요한 재생에너지 수요와 최근 공급에 차질이 생긴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의 공동 개발을 위해 ESG 전문 운용사(PEF)인 SKS 크레딧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 신동진 부문장, SKS 크레딧 차인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한화솔루션과 SKS 크레딧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자의 전문성을 살려 역할을 분담하고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한화솔루션은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한 친환경 데이터센터와 물류센터 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다.SKS 크레딧은 SK그룹과 국민연금이 공동 설립한 10억달러 규모의 펀드 위탁운용 경력을 바탕으로 25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해 투자 자금을 조달하고, 최적화된 수익 구조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SKS 크레딧은 SKS Private Equity(PE) 대체투자본부가 독립해 설립한 자회사로 대체투자, ESG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산∙학∙연과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수소터빈 개발 속도를 높인다.두산에너빌리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10개 산∙학∙연*이 모여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E1 천정식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E1, 강릉원주대학교, 서울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홍익대학교, 한울항공기계, 삼원이엔지이번 협약으로 10개 기관은 ▲150MW(F급) 가스터빈 50% 수소 혼소 실증 국책과제 참여 ▲국내 기술 기반 수소 연소기 개발 및 제작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실증 부지 제공 및 운전, 두산에너빌리티는 연소기 개발, E1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상용화를 통해 청정 수소 공급을 맡는다.기존의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 연소 기술을 적용하면 수소터빈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수소터빈에 수소를 50% 혼합해 연소하면 기존 LNG발전용 가스터빈 대비 최대 23% 탄소배출을
흔히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가 출력제한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 관련 업계는 어려운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 및 한전, 지자체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하는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산업부는 설명회를 통해 ▲신규 대규모 전력수요의 계통 파급 효과 평가 강화를 위해 제도개선 ▲전력수요 분산 인센티브 및 정보제공·컨설팅 지원 ▲지역의 전력수급 여건과 연계한 입지 발굴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계획을 소개했다.이 중 지역의 전력수급 여건 연계를 설명하며 산업부는 호남권에서 문제가 되는 재생에너지 출력제어와 강원도와 같이 송전 제약으로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데이터센터 운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분산하는 동시에 과잉생산 문제를 겪고 있는 재생에너지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지만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업계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데이터센터 업계에서는 코로케이션(서버를 내부에서 관리하지 않고 데이터센터에 위탁해 초고속인터넷 백본망에서 고객의 서버와 통신장비를 직접 연결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 형태의 사업을 영위하는 데이터센터의 경우 지방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환경부가 이순환거버넌스의 태양광 재활용사업 서류의 일부를 27일 공개하며 환경부의 사업 인가 과정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나섰다.협회는 지난 12월 8일 환경부가 인가한 이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가 환경부에 제출한 참여의향서와 서류를 일부 공개하며 ▲환경부가 제시한 법정 요건 미충족 ▲조건부 참여의향서 확대 해석 의혹 ▲점유율 부풀리기를 위한 통계 왜곡 정황 등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다.협회는 이순환거버넌스가 재활용사업의 인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통계를 왜곡하고 점유율을 부풀렸다고 봤다.
한국전력은 2030년까지 전북 서남권 및 전남 신안에 2.7GW에 달하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환경에 적합하도록 친환경 절연소재가 적용된 해상변전소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한전 전력연구원의 기술개발 및 산·학·연 기술협력 분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한전 전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정부 과제로 ‘해상변전소용 친환경 변압기 절연유 운영기술 및 국산화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전력기기의 표준화된 운영기준 및 예방 진단 절차에 대한 선제적인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른 것이다.해당 연구는 합성 절연유가 적용된 변압기의 열화진단기술을 개발하고, 현재 국외에서 전량을 수입하고 있는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에 대한 핵심 합성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열화진단기술 확보를 위해 친환경 변압기를 모사한 환경에서 가속열화실험을 수행해 절연유 내의 열화생성물과 분해가스 및 절연손실을 분석하고 특성을 평가할 예정이다.더불어 에스테르 절연유의 다양한 원료별 합성시험을 수행하고 최적 조건을 도출해 합성 에스테르 절연유의 표준화된 제조기술을 개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절연유의 관리 기준도 수립한다. 앞서 지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지난 4일 발표된 ‘주민참여사업 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1.27~2.16)했다.주민참여사업 제도는 2017년 도입돼 사업 수가 확산 추세(2022년말 185개소)이나, 발전사업에 따른 영향의 정도, 발전원별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 기준을 설정하는 등 운용상 한계가 있었다.이번 개정안은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에 따라 직접 영향을 받는 인근 주민·농어업인에 대한 혜택을 높이고, 총사업비가 높고 다수의 주
지난 10년간 국내 해상풍력 사업이 각종 규제에 막혀 고작 4건의 허가만 완료됐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최근 세계 1위 풍력업체인 베스타스와 3억달러 투자 유치를 맺은 윤석열 정부의 행보와 어긋난다는 지적이다.기후솔루션은 25일 ‘해상풍력 인허가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표하고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복잡한 인허가 과정 때문에 꽉 막혀 있는 실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 전반의 인허가 현황을 종합 분석한 첫 보고서다.임박한 기후 위기로 세계 에너지 시장이 재생에너지로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도 2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 대표 이영호)이 발전왕 서비스 개편을 기념하며 3분이면 내 발전소 분석을 받을 수 있는 AI 진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발전사업자 5명 중 1명이 사용 중인 재생에너지 모바일 자산 관리 서비스 앱 발전왕은 이번 개편을 통해 발전소 모니터링은 물론 발전량, 수익 분석, 관리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먼저 ‘내 발전소와 이웃 발전소 발전 시간 비교하기’ 서비스를 통해 주변 이웃 발전소 30곳과의 평균 발전 시간을 비교 분석해 그래프로 제공한다. 발전량 전체 보기 선택 시
한국에너지재단은 한전KPS 기부금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했다.18일 전남 곡성 바울요양원에서 진행된 지원사업 성과 홍보 현판식에는 박근호 한전KPS 처장, 조안호 한국에너지재단 본부장, 김도영 바울요양원 시설장 등 총 7명이 참석했다.한전KPS 빛나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4개년째 지속돼 왔으며 2019년(총 6개소, 24kW), 2020년(총 7개소, 50.56kW), 2021년(총 10개소, 66.275kW), 2022년(총 12개소, 66kW)에 태양광 패널 무상
(사)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과 호남대학교 LINC3.0(단장 양승학교수)는 17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장과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한 박주헌 교수(동덕여자대학교 경제학과)를 초청해 ‘에너지전환시대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정책’을 주제로 제50차 정례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새해에 들어 처음 진행됐으며, 한국전력을 비롯한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협력사와 에너지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관계관 그리고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박 교수는 “기후변화에 대응 탄소 중립은 불가피한 선택이나 탄소 중립 실천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며 “유엔 산하 IPCC의 권고는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를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 중립에 도달해야 한다고 밝혀 각국의 탄소 중립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박 교수는 “탄소 중립을 향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에너지전환이 크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국내 탄소 중립은 선진국이 50~60년간 준비한 과정을 30년 만에 달성하기에는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로 연평균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 및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인 선그로우파워코리아는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카타르 814Mwac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 수배전반 일체형 1500V 스트링 인버터 솔루션인 SG320HX와 MVS8850-LV를 공급하는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해당 카타르 프로젝트는 2024년 완공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카타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초대형 태양광 발전소다.카타르는 중동의 태양광 발전 강국인 동시에 석유와 가스 개발 시설로부터 막대한 탄소 배출이 진행되는 국가이기도 하다. 선그로우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가 카타르의 저탄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을 보고 있다.이번 814MWac 태양광 프로젝트는 카타르에 건설된 두 번째 초대형 태양광 발전소다.완공 시 매년 약 18억kWh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 9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김주열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부장은 “이번 카타르 태양광 프로젝트는 삼성물산이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저변을 넓히는 중요한 단계”라며 “삼성물산과 선그로우의 협업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세계적인 시범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김호섭 선그로우파워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지사의 경험과 기술력